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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이 지코에게 달려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

2016/8/18 17:44
조회:157822

사진-맥심DB

요즘 지코와 설현의 열애설로 온라인이 떠들썩하다. 어쩐 일인지 네티즌들은 둘의 열애설보다 설현의 옷차림에 더 관심이 많은 듯하다. "치마가 너무 짧다. 아예 벗고 다니지그래?", "저런 옷 입고 지코네로 달려가는 걸 보니 급했나 보다"라는 댓글이 이어지며 설현을 향한 성희롱 발언이 주를 이루고 있다. 기사 댓글뿐이 아니다. 설현의 SNS는 말 그대로 음담패설의 폭격을 맞았다. 지코의 SNS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열애설이 터진 지 일주일이 지났고 설현에 대한 다른 이슈의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설현이 등장한 기사의 댓글에는 여전히 앞서 말한 성희롱 발언으로 가득하다. 해당 기사는 지코와 설현의 열애설과는 전혀 무관한 내용이었는데도 말이다. 

연예인의 열애 소식은 특히 여자 연예인에게 혹독하다. 아이유와 은혁의 열애설이 났을 당시에도 아이유의 잠옷 사진 때문에 뭇 사람들의 음담패설이 이어졌고 최자와 설리의 열애가 공개됐을 때에는 입에 담지 못할 댓글이 달렸다. 

이쯤 되면 여자 연예인(특히 걸그룹)에게는 사랑이 죄인 듯싶다. 사람들은 여자 연예인의 열애 사실에 잠자리부터 떠올리며, 유독 여자 연예인에게 성적인 농담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다. 

'수건'이란 말을 들어봤을지 모르겠다. 한 네티즌이 설현을 '수건'으로 표현했는데, 이는 흔히 헤픈 여자를 표현하는 '걸레'를 순화시킨 단어다. 하지 않아도 될 말을 굳이 순화해서까지 쓰고 있다. 사랑은 둘이 하는데 설현만 헤픈 여자 취급을 받고 있다. 여자 연예인들이 공개 연애를 꺼리는 이유다. 

여기에는 여성 비하의 시선과 함께 여성은 정숙해야 한다는 사상이 깔려있다. 이러한 생각들은 익명성에 기반을 둔 SNS에서 그 수위가 높아진다. 표현의 자유는 인터넷 시대의 핵심 가치이지만, 악플러들은 익명성을 무기 삼아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만 문제일까? 이들의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디스패치는 네티즌이 좋아할 만한 떡밥을 던지며, 불씨에 기름을 부었다. 디스패치는 짧은 치마를 입고 지코네 집으로 달려가는 설현의 사진을 여러 장 붙여 올리며 '전력질주'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의도적인 사진편집과 노골적인 말로 불필요한 상상력을 자극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 디스패치가 비난을 피할 수 없는 이유다. 

설현은 전례라 할 수 있는 아이유와 설리의 경우를 피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래서 기자들의 눈을 피해 가능한 빠른 속도로 지코에게 달려갈 수밖에 없었다.

설현은 이런 식으로 조롱거리가 되며 열애가 밝혀지길 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성희롱 댓글로 인한 수치심과 부끄러움은 설현이 감내해야 할 것이 아니다. 부끄러움은 설현이 아닌 자극적인 보도를 추구하는 매체들과 악플을 쏟아내는 사람들의 몫이어야 한다. 





MAXIM 장소윤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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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설현,지코,열애,열애설,스캔들,사랑,연애,아이돌,걸그룹,연예인,네티즌,악플,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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