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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리얼슬로우가 되기까지 #1

2018/2/02 11:31
조회:2848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가수 휘성. 신곡 ‘아로마(Aroma)’ 발표와 동시에 그의 또다른 전성기는 ‘리얼슬로우’란 이름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MAXIM_휘성
내가 ‘전할 수 없는 이야기’ 부르며 고백했다가 차인 게 중학생 때인데. 벌써 데뷔한 지 15주년이라니,참고로 맥심도 15주년이다. 
어휴, 언제 적 노래 얘기를.(웃음) 시너지가 있으면 좋겠다. 팬은 대부분  떨어져 나갔지만 그래도 조금은 있으니까 도움이 될 거다.(웃음)

유명세에 비해 잡지 화보에선 보기 힘들었다. 오늘은 애독자라서 함께한 건가?
나도 맥심 독자긴 한데, 그냥 나오고 싶었다.(웃음) 맥심과의 연결고리가 뭘까 생각했다. ‘파격’이더군. 맥심이 말하는 게 음흉한 건 아니잖아. 원래부터 있는 건데 터부시되는 걸 설득이 아닌 오픈하고 설명하는 부분이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잘 맞는 것 같았다.

단언컨대 최고의 찬사다. 최근에 ‘리얼슬로우’로 개명했다는 소문이 돌던데. 
막상 두 이름으로 활동하려면 어려운 부분이 많더라. 그래서 활동은 이전처럼 휘성으로 할 예정이다. 

왜 하필 ‘리얼슬로우’인가? 게을러서 그래?
어릴 때 슬로우 잼(Slow Jam) 스타일의 음악을 많이 들었다. 무드음악, 분위기 잡는 음악에 가까운데 그걸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 근데 이 장르의 가사가 CCM을 제외하면 대부분 마약, 폭력, 섹스 같은 주제다. 몇 번 시도했지만 우리나라에선 시기상조였다. 15년 만에 제대로 해보려는데 각오보단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리얼슬로우로서 보여줄 음악은 과거 휘성의 음악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
주목받거나 가요계를 장악하려는 욕심이 안 보일 거다. 그땐 목적성이 뚜렷했다. 어디 소속돼서 오더를 받은 음악으로 노래를 해야 했으니까.

짬에서 나오는 패기? 아니면 같은 시기의 라인업이 임창정, 포맨, 성시경 등이라 벌써 포기한 거야?
다른 필드라 부딪칠 게 없다. 먼발치에서 즐길 수 있는 상황이지. 사실 이게 대한민국 음악계가 추구해야 할 방향 아닐까? 이래야 다양성이 나오지. 발라드 하나 뜨면 우르르, 누가 새로운 창법 하면 우르르 따라 하잖아. 안타깝지.

MAXIM_휘성

R&B로 정점에 오른 당신이 ‘사랑은 맛있다’ 같은 노래를 부를 땐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다.
내가 ‘With Me’ 같은 음악을 안 하고 ‘사랑은 맛있다’를 부른 건 아니었잖아? 둘 다 원래 내 안에 있던 거지. 객관적인 시야를 확보하려면 있던 자리에서 이탈해 반대 방향에서 날 바라봐야 했다. 그 당시에도 “전 앞으로 뭐든지 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사실 내 의도를 대중이 알게 뭔가. 좋으면 듣고, 아니면 떠나는 거지. 그때는 겁내지 않았다.

정말, 진짜로, 진실되게, 리얼리 후회 안 해?
극단적으로 ‘난 후회 없어!’ 이건 거짓말이지.(웃음) 팬, 인기처럼 나한테서 빠져나간 것에 아쉬움은 따르니까. ‘그 시기가 없었다면 주관적인 내 안에 갇혀있었을 거야’란 생각이 지금의 내겐 원동력이다. 앞으로 프로듀서로, 플레이어로서도 갈 길이 있는데 내 주관에만 빠져있으면 꼰대가 되거든. 꼰대가 안 되려면 다면적인 시야가 필요하다는 말이지.

‘안되나요’로 데뷔 때부터 스타 자리에 올라서 이제는 한물갔다는 평도 많다. 스트레스 안 받나?
매해, 앨범을 낼 때마다 듣는다. 물론 스트레스지. 내가 순수했을 때 음악을 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팬을 바라봤기에 그들이 그렇게 말하면 뭐랄까. 이런 느낌이다. 연애하는데 여친이 어느 날 “자기, 되게 못생겨졌다.” 이러는 거야. 말로 안 해도 표정에서 드러나는 그런 거.

나도 겪어봤다. 나보곤 “돼지 같다”라고 했어. 시발!
딱 그 느낌이다. 심장을 찌르는 고통을 견디면서 음악을 한 거다. “어떻게 견뎌내면서 음악을 할 수 있을까”란 고민도 했지. 단순히 멋있는 걸 계속할까? 이건 대중적인 공식이 있어서 되게 쉬운 일이다. 아니면 이탈을 해서 더 공부할까? 후자를 택하고 오래 했지. 한 10수 한 셈일걸?(웃음)


*휘성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휘성
출생: 1982년 2월 5일
데뷔: 2002년 1집 앨범 [Like A Movie]
인스타그램: realslow_company
공식사이트: wheesung.com


by 채희진
photograph by zinho
HAIR&MAKEUP 김미나 LAYOUT 전수진 VIDEO 하성준 
COOPERATION 닥터마틴(1544-6486) 더블러버스(02-6326-0714)
디그낙(dgnak.kr) 에트로(02-511-2573)  

MAXIM 채희진기자 press@maximkorea.net


MAXIM 2017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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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maxim,맥심,휘성,리얼슬로우,가수,아이콘,아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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