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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다이어트 짤로 유명한 것, 알고 있어요"[인터뷰]

2017/10/18 10:22
조회:1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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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답하라 1988'을 시작으로 예능 '꽃보다 청춘',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이어 KBS 드라마 '최강 배달꾼'까지. 고경표는 쉬지 않고 열일 중이다. '최강배달꾼'에서 고경표는 처음부터 끝까지 불의에 맞서는 정의남 최강수를 다채롭게 그려냈다. 데뷔 이후 8년 만에 타이틀롤로 우뚝 선 고경표를 최근 서울 모처에서 만나봤다.

Q. '질투의 화신' 끝나고 '시카고 타자기' '최강배달꾼'까지 쉼 없이 작품 활동을 했다. 고경표는 그럼 언제 쉬나?
A. 이제 좀 지쳤다. 여행도 가고 쉬는 동안 지친 체력을 회복시키려고 한다. 비워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Q. 쉬지 않고 일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주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A. 나는 캐릭터 연기를 추구하는 사람이다. 각 작품에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해서 좋아해 주는 게 아닐까 싶다.

Q. 쉬지 않고 계속해서 일을 하는 이유가 뭔가?
A.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설렘이 좋다. 궁금증도 있고 나에게는 그게 자산이다. 내가 죽어서도 인터넷에는 남을 거다. 한 작품, 한 작품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 매 작품마다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하다. 공백의 시간을 아쉬워하지 않으려면 지금에 충실해야 할 것 같다. 군대를 아직 못 가서 겸허한 마음으로 갔다 오려고 한다.

Q. 군대에 가야 한다는 사실이 부담스럽거나 걱정이 되지는 않나?
A. 아니다. 나는 규칙적인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군대가 두렵거나 겁나지는 않는다. 현역으로 입대하려고 한다. 주변에서 날 보고 군대 생활 잘 할 것 같다고 하더라.

Q. 이뤄놓은 게 많아서 여유가 있는 건가?
A. 아니다.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 연예계에 있는 사람은 이뤄놓은 것에 자만하면 안 된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이다.

Q. 댓글을 많이 보는 편인가?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A. 전 작품 캐릭터가 기억이 안 난다는 말이 가장 기쁘다. 캐릭터에 변화를 주면서 이전 작품에 대한 이미지가 남지 않고 새롭게 보여진 것 같을 때 가장 기쁘다. 내가 가진 연기관에 가장 부합하는 칭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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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정말 많은 작품을 했다. 지금까지 한 것 중 가장 특별한 작품은?
A. '내 필모그래피 중에 뭘 봐야 하냐' 물으면 '시카고 타자기'를 봐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시카고 타자기'는 연기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 유아인선배는 내 연기 인생 중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다. 그 사람이 가진 범접할 수 없는 무게감이 있다. 그런 것도 본받고 싶고 정이 많다는 게 느껴진다.

Q. 시청률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 편인가?
A. 나에게는 크게 의미 없다. 드라마를 20편을 하면서 시청률이 좋았던 건 고작 몇 개밖에 없다. 그 시청률에 연연해 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결국에는 작품 끝나고 나와 함께 작업한 사람들과 그 작품을 한 추억이 중요하다. 드라마가 한 해에 300여 편이 제작이 된다. 그중 대중들의 기억에 남는 것은 한 해에 2, 3개 밖에 안 된다. 거기에 흔들려서 좌절하고 힘들어하면 스스로를 깎아 내리는 행동이다. 잘 나오면 좋다. 못 나왔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다.

Q.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고경표를 검색하면 다이어트가 연관검색어로 뜬다. 그것 외에도 다이어트 자극 짤로 유명하다. 이에 대해 알고 있나?
A. 알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같고 좋다. 이제는 살찌면 절대 공식 석상에 안 가야겠다. (웃음)

Q. 작품을 고를 때 기준이 있나?
A. 재밌으면 좋다. 인물 관계도나 텍스트에서 보여지는 인물이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는 도전 의식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다음 작품은 현재 논의 중이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사진/씨엘엔컴퍼니  

MAXIM 박소현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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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고경표, 질투의화신, 시카고타자기, 최강배달꾼, 인터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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