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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어떻게 스캔들이 한 번도 없었느냐고요?"[인터뷰]

2017/9/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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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 연예인들이 브라운관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그 중 한 번도 발연기 논란에 휩싸이지 않고 승승장구 하고 있는 스타가 한 명있다. 바로 이준이 그 주인공이다. 2009년 닌자 어쌔신에서 비의 아역으로 출연해 최연소 헐리우드 진출자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고, 영화 '배우는 배우다' '럭키' 드라마 '갑동이' '풍문으로 들었소' 등에서 다양한 연기로 호평받았다.

이준은 KBS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아이돌 출신 배우인 안중희 역을 맡았다.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방황하면서 가족애를 깨닫는 안중희로 사랑받았다. 그를 최근 서울 모처에서 만나봤다.

Q. 본격적인 멜로는 거의 처음이다. 노력한 점이 있다면?
A. 나는 멜로는 잘생긴 배우들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미성년자 때는 내가 잘생겼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회에 나오니까 그게 아니더라. 그래서 나는 매력으로 승부를 해야겠다 생각했다. 눈이 초롱초롱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스릴러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멜로를 하려면 우수에 찬 눈이 필요한 것 같았다.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반응이 이렇게 좋을지는 몰랐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큰 용기를 얻게 됐다.

Q. 주변에서 이야기하는 거나 댓글 반응 같은 걸 잘 챙겨보는 편인가?
A. 엄청 잘 챙겨본다. 포털 사이트 같은 것도 보고 팬카페도 자주 들어간다. 날카로운 지적들이 많다. 겸허하게 다 받아들이려고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은 두 가지가 있는 데 하나는 '연기에 발전이 없다'는 것과 나머지 하나는 '이준도 멜로 연기도 가능하네'라는 반응이었다.

Q. 본인이 생각하기에 잘 생긴 배우는 누구인가?
A. 내 주변에서 찾자면 임시완. 정석대로 그린 듯이 생겼다. 멋지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래서 매력으로 승부하려고 했는데 아직 그 매력을 찾지는 못한 것 같다. 당당한 사람이 멋져 보이더라. 그래서 당당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Q. KBS 주말드라마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우는 내용으로 전 연령대에서 사랑받는다. 특히 젊은 커플로 등장하는 배우들은 스타덤에 많이 올랐다. '아이가 다섯',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한 성훈, 현우가 그랬다. 이준도 이번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실감하나?
A.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큰 반응이 와서 감사하다. 주말 드라마를 처음 해서 걱정이 많았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다양한 작품을 여러 방송사에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무조건 덤비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욕을 먹거나 칭찬을 듣거나는 아무도 모르는 거지만 일단은 시작을 하고 나중에 그걸 깨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Q. 걱정이 많은 편인가?
A. 작품만 들어가면 많이 극도로 예민해진다. 쉬는 날에도 그런 생각이 떠나지 않고 괴롭다. 연기가 재밌는 거는 그런 괴로움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스트레스를 받은 만큼 결과물도 좋은 것 같다. 그렇게 해야 연기에 발전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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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과거 한 매체가 이준을 쫓아다니며 잠복 취재를 했지만, 식당에서 김치볶음밥 먹는 모습만 촬영돼 결국 포기했다는 이야기도 유명하다. 아무리 털어도 스캔들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었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바른 생활 사나이로 꼽힌다. 취미가 뭔가?
A. 나는 다큐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다. 드라마나 영화는 잘 안 본다. 어렸을 때는 예능을 즐겨봤지만 이젠 뉴스를 즐겨본다. 성향이 바뀌었다. 취미가 된 거다.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Q. 열애설이 한 번도 안 난 것도 신기하다.
A. 나이도 30살이고 안 만났다는 건 거짓말이다. 근데 깊게 만나지 못했다. 중, 고등학교는 사랑의 감정이 커서 울기도 했는데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떤 일이 있어서 크게 반응을 하지 않는다. 누굴 만나도 그 사람이 좋기는 한데 사랑은 아닌 것 같더라. 내 모든 걸 걸 정도로 깊게 사랑을 못 하는 것 같다.

Q. 대부분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은 발연기 논란을 한 번 이상 겪는다. 하지만 이준은 그런 것 없이 잘 안착한 케이스다. 그럴 수 있었던 비결은?
A. 연기, 노래, 춤, 예능 등 뭐가 됐던 못한다는 말이 너무 싫다. 예능을 했을 때도 목숨 걸고 했고 뭐든지 내가 하는 일은 뭐든지 잘 하고 싶다. 잘 한다는 소리는 못 들어도 못 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자존심이 너무 상한다. 내 능력 안에서는 노력을 많이 하려고 한다.

Q. 드라마 반응이 좋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을 수 있는 타이밍인데 군대에 간다.
A. 사실 아무 생각이 없다. 영장이 나오기 전에는 언제 가게 될지 모르니까 불안감은 있는데 영장이 나오니까 좋더라. 그 안에 할 일을 찾으면 되고 편하게 일을 할 수 있으니까 그게 좋더라.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었다가 실패할까 봐 두렵다. 그래서 오히려 더 개운하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더 좋은 일 같다. 군 복무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사진/ 프레인TPC 제공

MAXIM 박소현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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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이준, 드라마, 연기, 화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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