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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바둑왕의 실사판 알파고, 바둑의 정점을 찍고 은퇴

2017/5/29 14:43
조회:4205

알파고, 커제

결국 ‘인간 대표’ 커제가 알파고에 3:0의 완패를 인정하며 눈물과 함께 돌을 던졌다. 기존 인간과 둔 대국들에서 흰 돌을 잡으면 80%의 승률을 보이던 커 9단은 이날 알파고와의 세 번째 대국에서 자신의 요청으로 먼저 백을 잡게 되었다. 그러나 인공지능 알파고에 자비란 없었다. 대국을 마치고 기자회견장에서 커 9단은 “알파고와 바둑을 두는 것은 고통이었다. 알파고와 바둑을 둘 때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전혀 품지 못했다”고 고백하며 고개를 숙였다.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 최고경영자(CEO)는 27일 커 9단과의 대국을 마지막으로 알파고가 바둑계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스로가 자신의 바둑 선생님 되는 초월적 존재가 된 알파고는 바둑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자신을 상대로 뒀던 ‘셀프 대국’ 기보 50건을 공개한다.

 

바둑계는 알파고가 함몰시킨 바둑의 성역에 대해 더 이상 연연하지 않으며, 인공지능의 발전을 받아들이고 미래의 상생 관계를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구글 역시 알파고가 가져다준 이런 긍정적 변화를 확장해 알고리즘 분석, 질병 치료법 개발, 에너지 효율 향상, 신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뛰어들어 AI와 인간의 상생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알파고의 인공지능 기술은 이미 구글 데이터센터의 냉각설비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구글의 바람대로 인공지능이 인류의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안전성 문제, 인공지능을 운영하는 기업의 윤리의식 등 선결되어야 하는 문제들이 아직 산재해있다. 인간이 만든 가장 복잡한 전략게임 바둑을 정복하며 알파고는 이제 다양한 분야에서 범용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워밍업 중이다. 이에 맞설 수 있는 인간 고유의 영역은 그 누구도 이제 확신할 수 없게 되었다. 


MAXIM 박건기자 press@maximkorea.net


MAXIM 2017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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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알파고, 기술, AI, 인공지능, 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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