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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ER 'Project Valerie'

2017/2/07 10:05
조회:19419

razer

인간이 게임에 빠지면 이렇게 무서운 놈이 탄생합니다.


누가 뭐래도 노트북은 휴대성이다. 더 얇고 가볍게, 동시에 성능까지 출중하다면 아이린+쯔위+설현 합동 무대처럼 이상적인 조합이 완성된다. 이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노트북 브랜드들은 해마다 초슬림과 초경량의 타이틀을 앞세우고 넷북, 울트라북, 2 in 1 제품 등으로 진화해왔다.

덕분에 리포트를 작성하거나 비즈니스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노트북을 고르는 일은 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 고르기보다 행복한 고민이 됐다. 하지만 게임 유저나 영상, 음악 작업자들에게 이는 아직 꿈같은 얘기다. 휴대성을 위해서는 포기해야 하는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고성능을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부품들이 따라와야 하는데 크기와 무게를 줄이기에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 또한, 편의성도 포기해야 했다. 키보드 우측 숫자 키를 없애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불편한지는 텐키 키보드 유저라면 이해할 터. 무엇보다 멀티 태스킹을 하기엔 노트북 화면이 너무 좁다.

지금 나만 해도 원고 작성하는 한글 파일, 인디자인(출판 편집프로그램), 포토샵, 각종 이미지 뷰어 프로그램, 익스플로러, 크롬, 메신저 창, 팀원들 몰래 돌리는 게임까지... 마감 때면 모니터가 작업 창으로 꽉 차서 정신이 사납다. 멀티태스킹이 안 되니 업무 효율은 떨어지고 답답한 마음에 제가 자꾸 딴짓하게 되는 겁니다, 편집장아!

레이저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17에서 이를 위한 답안을 제시했다. 여의봉처럼 늘어나는 스크린을 가진 고성능 노트북 '프로젝트 발레리'가 그것. 기본 17.3인치 크기의 모니터를 좌우로 펼치면 전체 해상도가 무려 11,520×2,160에 영상 비율은 48:9에 달한다. 게다가 각각의 모니터는 4K를 구현한다. 하나의 노트북으로 4K <더 리얼한 맥심>과 4K 영화를 동시에 시청하는데도 4K 모니터 한 개가 남는 셈. 그래, 이쪽은 초고화질 액션 게임을 돌리는 게 좋겠다.

게이밍 기기와 노트북 전문 기업 레이저답게 i7 프로세서 기반에 지포스 GTX 1080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키보드 우측에 숫자 키는 제거했지만 대신 터치패드를 설치해 왼손 키보드, 오른손 마우스로 최적의 게임 플레이 포지션을 유지할 수도 있다. 무게는 5.44kg, 두께는 38.11mm로 휴대하기에는 버겁겠다. 고사양 노트북 3개를 들고 다니는 것보다는 수월한 정도다.

레이저의 게임을 향한 열정이 만든 이 켈베로스 아니, 발레리의 가격과 출시일은 미정이다. 일단 프로토타입으로 유저들의 간을 보고 상품화를 결정한단다. 전시된 프로젝트 발레리가 도난당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걸 보면, 카페에서 이걸 쫙쫙 펼쳐 놓고 거들먹대는 신종 민폐자를 볼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 


MAXIM 채희진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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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razer,valerie,레이저,노트북,울트라북,모니터,게이밍,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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