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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실체 공개, 리니지 이터널은 어떤 게임?

2016/12/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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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임메카
▲ 각 층마다 다른 클리어 조건이 등장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는 엔씨소프트를 ‘MMORPG 명가’로 불리게 만들었다. 이후 2003년에는 3D그래픽을 채택한 후속작 ‘리니지 2’도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13년 만에 ‘리니지’의 명성을 이어갈 최신작이 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리니지 이터널’이다.

‘리니지 이터널’은 2011년 첫 공개 당시 ‘리니지’ 정식 후속작이라는 사실 만으로도 엄청난 주목을 끌었다. 여기에 핵 앤 슬래시를 강조한 액션도 기대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2014년 지스타에서 짧은 시연버전을 내놓은 이후로 감감 무소식이라 걱정의 목소리가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김택진 대표가 ‘리니지 이터널’이 순조롭게 개발 중이라 장담했지만, 테스트나 일정 등이 전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쌓여만 가는 걱정을 해소할 기회가 찾아왔다. 11월 30일부터 5일간 ‘리니지 이터널’ 첫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와 동시에 ‘리니지 이터널’이 어떠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지, 게임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 첫 공개 후 5년간 기다려왔던 ‘리니지 이터널’, 테스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어떤 모습일지 미리 확인해보자.

‘리니지’로부터 70년 후… 아덴 대륙의 모습은?

‘리니지 이터널’은 ‘리니지’의 70년 후를 그리는 최신작이다. ‘리니지’ 1편은 영웅 ‘데포르쥬 데필’이 반왕 ‘켄라우헬’, 마녀 ‘케레니스’ 등을 물리치고 왕으로 등극하는 것으로 끝맺었다. ‘리니지 이터널’은 이러한 세계관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독창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1편에서 죽은 것으로 알려졌던 마녀 ‘케레니스’는 ‘데필’ 가문에 복수하기 위해, ‘켄라우헬’의 후손인 ‘알베르트 켄라우헬’을 정당한 왕으로 옹립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그녀는 ‘데포르쥬’의 아들인 ‘윌리엄 데필’을 타락시켜 암흑황제로 만든다. 명백한 악역을 만들어 ‘알베르트’를 영웅으로 만들겠다는 속셈인 것이다. 사건의 이면을 알지 못하는 ‘알베르트’는 불의에 맞서 ‘황혼의 저항군’을 창설하고 암흑제국과 전쟁을 벌인다. 플레이어는 죽음의 여신 ‘실렌’의 선택을 받은 불멸의 영웅 ‘이터널’이 되어 암흑제국과 저항군 사이의 전쟁에 개입하게 된다.

‘리니지’ 세계관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만큼, ‘리니지 이터널’의 세계에는 익숙한 영지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대륙 전체가 전란에 휩쓸린 만큼 변경된 부분도 있다. 경제의 중심지였던 ‘기란 영지’는 전쟁이 심화되며 분쟁지역으로 변했고, ‘아덴 영지’는 마계 악마들이 소환되어 죽음의 땅으로 변모했다. 플레이어는 70년 이후의 ‘아덴 대륙’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핵 앤 슬래시 재미 더한다, 불멸의 영웅 ‘이터널’

‘리니지 이터널’은 공개 당시부터 수많은 적을 단숨에 도륙하는 ‘핵 앤 슬래시’ 액션을 강조했다. 여기에 색다른 재미를 더하는 것이 불멸의 영웅 ‘이터널’이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며 다양한 영웅 ‘이터널’을 수집, 육성하게 된다. 여타 MMORPG에서 캐릭터 1명을 조종하는 것과 달리, ‘리니지 이터널’에서는 최대 4명의 ‘이터널’을 선발대로 구성해서 전투에 나선다. 여기에 자유로운 교체 시스템이 더해진다. 플레이어는 전투 중, 언제든지 자유롭게 조작하는 ‘이터널’을 교체해 전투를 이어갈 수 있다. 이러한 ‘이터널’ 교체를 통해 위기의 순간을 돌파하거나,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이터널’은 크게 3종류로 나뉜다. 적진에 난입해서 공격을 받아내는 것에 특화된 ‘돌격형’,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역할인 ‘공격형’, 다양한 보조기술로 적을 방해하거나 아군을 보조하는 ‘지원형’으로, 각 역할군마다 특징이 명확하다.

또한 같은 역할군에서도 ‘이터널’마다 고유한 기술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돌격형 이터널’인 용병단장 ‘헥터’는 적진에 난입하는 것이 특기인 전형적인 탱커다. 반면 마법으로 만들어진 석상인 고성의 수호자 ‘블록’은 적의 공격을 자신에게 끌어 모으는 기술을 지녔다. 석상이라는 설정답게, 특정 위치를 사수하기 쉽다. 이외에도 온몸에 새겨진 마법진 문신을 활용해 아군을 보호하는 마법형 탱커 룬전사 ‘아투바’, 기습적으로 적진에 뛰어들어 다수를 한꺼번에 상대하는 은의 용기사 ‘아이단’ 등 저마다 개성이 확고하다.

이외에도 적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냉기마법을 구사하는 얼음여왕 ‘프레야’, 날렵한 채찍으로 적의 방어를 무력화시키는 서큐버스 ‘셀레네’ 등이 있다. 이번 테스트에는 총 13종의 ‘이터널’을 만나볼 수 있다.

지겨운 ‘닥사’는 없다! 다양한 임무로 다채로운 진행

‘리니지 이터널’에서는 플레이어의 상황, 현재 위치하는 지역 등에 맞는 다양한 임무를 제공한다. 또, 이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플레이하도록 유도한다.

먼저 ‘리니지 이터널’의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알베르트 연대기’다. 플레이어는 주요 NPC들과 함께 다양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 과정에서 ‘리니지 이터널’의 메인 스토리를 체험하게 된다. 여기에 ‘이터널’들의 숨겨진 과거를 확인할 수 있는 ‘이터널 연대기’도 주어진다. 플레이어는 시나리오 형태로 과거의 이야기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화려한 컷신이나 던전 플레이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임무도 다수 제공된다. 게임 내 콘텐츠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 ‘특별 임무’, 플레이어의 동선에 맞춰 자연스럽게 진행하게끔 설계된 ‘저항군 임무’, 특정 지역의 개성을 반영한 ‘지역 임무’, 던전 플레이를 통해 달성하게 되는 ‘던전 임무’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어간 즉각적인 협동과 경쟁이 발생하는 ‘협동 이벤트’도 제공된다. 게임 중, 필드 환경에 따라 여럿이서 함께 완수할 수 있는 임무가 발생한다. 따라서 방금 전까지도 적이었던 플레이어와 한 팀을 맺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임무 기여도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는 경쟁요소도 주어진다. 이처럼 ‘협동 이벤트’는 다른 플레이어와의 협동과 경쟁이 유기적으로 이뤄진다.

콘셉도 공략법도 가지가지, 도전욕구 자극하는 3종류 던전

‘리니지 이터널’에는 필드 사냥 외에도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던전이 기다리고 있다. 게임 속 던전은 크게 3종류로 나뉜다. 여타 MMORPG에서 자주 경험했던 기본형 던전 ‘봉인 던전’, 200여 명이 동시에 공략하는 대규모 필드형 던전 ‘에픽 던전–비명의 채석장’, ‘리니지 이터널’ 만의 차별화 요소가 담긴 ‘오만의 탑’이 있다.

‘봉인 던전’은 가장 기초적인 형태의 던전으로, 4인 파티 플레이가 기본이다. 이번 테스트에는 ‘광기의 미궁’, ‘금지된 묘역’, ‘타오라의 산실’ 3개의 ‘봉인 던전’이 주어진다. 각 던전에는 고유한 스토리가 있고, 이를 토대로 각종 ‘던전 임무’가 부여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컷신과 던전 오브젝트를 통해 차별화된 공략을 즐길 수 있다.

‘에픽 던전-비명의 채석장’은 200여 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대규모 필드형 던전이다. 많은 경험치와 고성능 아이템을 제공하지만, 전 지역에서 PK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PvE와 PvP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비명의 채석장’ 내부에는 다양한 몬스터가 도사리고 있다. 이들을 처치하다 보면 최종 보스 ‘베히모스’가 등장한다. 이후 ‘베히모스’까지 처치하면 던전이 승급하게 된다. 승급 단계에 따라 던전의 난이도와 구성, 보상 등이 바뀐다.

마지막으로 ‘오만의 탑’은 ‘사멸의 가호’가 적용된 한정된 시간 동안 플레이가 가능한 던전이다. 또한 각 층에 입장할 때마다 지형과 몬스터, 클리어 조건이 무작위로 변한다. 정해진 시간 동안 최대한 높은 층까지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오만의 탑’은 기존 던전과는 사뭇 다른 방법으로 공략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1명의 ‘이터널’을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선발대에 속한 4명을 동시에 소환, 조작하며 탑을 진행한다. 즉, 지금까지 키운 ‘이터널’ 전체를 시험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어떤 조합을 꾸리는 것이 최적의 효과를 내는지 고민하게 된다.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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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 장소윤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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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게임,게임메카,리니지,몬스터,공략,플레이어,이터널,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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