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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진현, "'가을 어귀에 서서'는 위로가 될 수 있는 곡"[인터뷰]

2016/11/15 11:09
조회:19444

사진 온유이펙트 허한누리

지난 2월 발매된 미니앨범 '이별보다' 이후 9개월 만이다.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 진현은 가을, 겨울에 제격인 곡 '가을 어귀에 서서'를 들고 대중들을 찾아왔다. 그를 최근 서울 모처에서 만나봤다.

Q. 얼마만의 컴백인가?
A. '음원 발표'를 말한다면 지난 2월 미니앨범 '이별보다' 이후 9개월 정도 된 듯하다. 6월에 있었던 첫 단독공연 '주주총회'도 잘 끝났고, 그 이후로도 촘촘히 작은 공연들을 하고 있으며, 더더, 박혜경, 타루, 프리마켓, 김준식 등 주변 뮤지션들의 곡 작업도 하고 있다. 교육부, 직능원에서 진행하는 인터넷 강의의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고, 요즘엔 진행의 일도 하고 있는데, 고정 MC를 맡는 인터넷 음악 방송도 생겼다. 이게 다 내 정규 직장인 싱어송라이터협회 이 외의 일들이라 정말 바쁘게 산다. 딱히 쉬어본 적이 없다 보니 '얼마만의 컴백인가'라는 질문 자체가 나에게는 뭔가 좀 어색한 면이 있다.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 듯하다.

Q. 이번 신곡 '가을 어귀에 서서'는 어떤 곡인가?
A. 내 곡 중 최초의 기타 발라드라고 할 수 있겠다. 데뷔 이후 쭉 발라드를 해오면서도 매번 건반 위주의 깔끔하고 세련됨을 추구하는 그런 곡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번에는 기타 특유의 포근하고 친절한 그런 느낌을 써보고 싶었다. 가을은 위로가 필요한 계절이니까. 그래서 그런 악기에, 그런 멜로디에, 그런 가사를 써봤는데, 결과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드는 곡이 나와 기분이 참 좋다.

Q. 앨범이 발매된 후 주변 반응이 어떠한가?
A. 좀 신기하다. 얼추 '끝 눈', '늦은, 밤' 그리고 '다섯 번째 이별'을 좋아해 주시는 마니아 층이 있고, 흔히 '모닝스윗', '사랑이 식어갈 무렵', '그냥그냥그냥'을 좋아해 주시는 다수의 팬층이 있는데, 이 두 그룹은 서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르다. 그런데 이번 곡은 놀랍게도 두 부류가 모두 좋아하더라. 뭔가 공대생으로서 굉장히 어려운 '과제'를 해결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칭찬도 많이 받으니 기분이 참 좋다. 특히 가사가 많이 좋아졌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사진 온유이펙트 허한누리

Q. 매번 꾸준히 디지털 신곡을 낸다. 그 이유는?
A. 일단 무엇보다 바쁘다. 허허허. 가수 이외에도 많은 다른 일들이 있다 보니 한 번에 한 곡을 발표하기도 쉽지가 않다. 물론 정식으로 의뢰를 받아서 하는 일도 많지만, 도움이 급박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 탓이 제일 크다. 내 일은 딱히 늦어져도 곤란한 건 나 하나밖에 없다 보니 미루고 또 미루게 되더라. 반면 다른 사람의 일들은 미루기에는 일 분 일 초가 급하니까. 사실 이번 곡도 더 일찍 내고 싶었지만, 결국 가을이 끝나갈 무렵에나 간신히 낼 수 있었다. '끝 눈'이 그랬고 '겨울이죠'도 그랬다. 항상 한 계절이 1달도 채 안 남은 상황에 계절 곡을 내게 된다. '곧 찾아올 봄'을 노래한 곡도 있는데, 과연 그 곡은 몇 월에 발매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누군가 내기를 하자고 하면 "겨울 다 지나고 봄에도 못 낸다"에 걸면 아마 높은 확률로 이길 것이다. (웃음)

Q. 지금까지 본인이 만든 곡 중에 가장 아끼는 곡은 따로 있는지?
A. 이전이었다면 대답이 달랐겠지만, 지금은 이번 싱글 '가을 어귀에 서서'다. 사실 지난 EP를 내고 한동안 걱정에 빠져있었다. 과연 내가 '사랑이 식어갈 무렵'이나 '다섯 번째 이별' 같은 곡들을 계속 써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말이다. 물론 그 곡들도 여기저기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나에게는 스스로 만든 장벽과 같이 느껴지는 곡이었다. 근데 최근 세 곡을 물 흐르듯이 연달아 작곡했고, 이제는 그런 두려움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이번 '가을 어귀에 서서'가 바로 새로 쓴 세 곡 중 하나이다. 아마 나머지 곡들도 곧 발표할 것 같다.

Q.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A. 기타리스트 친구가 참 바쁘다. 녹음을 부탁했더니 뉴욕에 제주도에 일이 하도 많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더라. 결국, 기다리다 내가 직접 기타를 쳤는데, 그게 하나 아쉬웠다. 분명 그 친구가 쳤으면 음악이 훨씬 고급스러웠을 것이다. 조성환이라는 친구인데, 유명한 선배 '커피소년'의 연주자이고, 따로 연주 앨범도 발매했다. 'Everything in New York'이란 앨범인데, 강력하게 추천한다. 힐링이 필요한 날, 얼그레이 한 잔에 이 앨범 틀어놓고 시집이나 소설 한 권 읽으면 마음에 생겼던 스크래치가 녹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 앨범도 도와주지 않았던 친구인데 왜 이렇게 추천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에잇. 여튼 이번 곡은 요즘 같은 날씨에 제격이다. 많이 들어달라(웃음)

 

MAXIM 박소현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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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싱어송라이터, 진현, 인터뷰, 화제, 커피소년,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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