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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OT 논란' 건국대 사과 대자보... "뭐라고 쓴 거야?"

2016/3/03 16:25
조회:12591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최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성희롱 논란을 겪은 건국대학교가 사과 대자보를 게재했다. 하지만 가독성이 극히 떨어지는 필체가 지적받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26일이다. 건국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신입생 A 씨가 OT 도중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글을 게재했다. A 씨는 "'25금 몸으로 말해요'라는 게임에서 한 선배가 선정적인 단어를 몸으로 설명하는 모습이 충격적이었다"며 다 "선배들이 몸으로 유사성행위를 재연하며 단어를 맞히도록 하는 등 민망하고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러브샷' 벌칙에서는 처음 보는 이성의 무릎에 앉아 술을 마시도록 했다. A 씨는 글에서 "솔직히 처음 보는 남자 학우들이랑 어떻게 무릎에 앉고 껴안으면서 술을 마시겠나"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자신만 기분 나빠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거절하지 못했다고 했다.

해당 게시글에 온·오프라인을 비롯해 비난 여론이 들끓자, 건국대학교는 2일 오리엔테이션 및 멤버십트레이닝(MT)을 전면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본교 생명환경과학대학 신입생 수련회 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끼쳐드려 깊이 사죄드린다”며 “거듭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면목이 없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또한 “관련자를 엄벌 및 징계하고 학생회 주관 신입생 교외 오리엔테이션 전면폐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단과대학 OT뿐 아니라 사실상 학과단위 모든 교외 MT를 폐지한다”며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생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에 공개한 대자보가 한 네티즌에 의해 올려져 또 한 번 비난을 사고 있다. 문제가 있었던 해당 학과에서 게재한 대자보는 아니다. 내용 또한 일련의 사태에 대한 반성과 개선을 얘기하고 있지만, 가독성이 극도로 떨어지는 필체로 작성해 읽기가 쉽지 않다. 해당 대자보 사진을 본 네티즌은 '약 올리는 것 같다', '일부러 이렇게 쓴 건가?', '읽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대자보의 내용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안녕하십니까? 건국대학교 제48대 총학생회 '한울' 제 51대 중앙운영위원회, 제31대 문과대 운영위원회 입니다. 우선 현재 성희롱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 문과대 운영위원회는 일련의 사태에 대한 심각성과 위중함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사태 진정 혹은 '솜방망이'처벌이 아닌 학내에 만연해 있는 그릇된 대학문화의 뿌리를 뽑아내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절대로 잠잠해지기를 기다리거나 봐주기 식으로 사태를 해결해 나가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 문과대 운영위원회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조사 및 처벌을 위해 학교 내 전문기관인 '양성평등삼당실'에 위임하였습니다. 

양성평등상담실은 교내 성희롱, 성폭력 피해에 대처하고, 올바른 성 의식을 형성하여 성희롱 및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학교기관입니다. 양성평등상담실에서는 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상담가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성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대처방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현재, 이번 사태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조사 및 피해자의 개인신상 및 익명성의 법적인 보상을 위해 해당 기관에 사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해당 기관에서 전수 조사, 관련자소환, '학생징계위원회'의무화 같은 일련의 과정을 진행할 것입니다.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 문과대운영위원회에서는 이번 사태는 물론 앞으로 건국대학교 학생들의 건전한 대학생활을 위한 성문제 예방 차원에서 해당 기관에 전적으로 협조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양성평등상담실에서는 설문을 통해 조사된 사실을 바탕으로 '학생징계위원회'를 통해 관련자를 엄중히 처벌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희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 문과대 운영위원회는 대학 내 성교육을 확대하여 일련의 사태를 방지하도록 하고, 건국대학교 학생대표자들의 책임감을 강조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교육 및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재학생, 신입생 여러분을 비롯하여 건국대학교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를 계기로 경각심을 갖고 올바르고 건전한 대학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습니다."

MAXIM 이석우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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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건국대,성희롱,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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